▲ 사천 용남고등학교는 9일 청룡관에서 사천향교와 연계한 전통예절 교육을 가졌다. © 시사코리아저널편집국
사천 용남고등학교(교장 백중기. 사진)는 9일 본교 청룡관에서 사천향교와 연계한 전통예절 교육을 실시했다.
남녀 학생들은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우리 사회의 인사 예절인 상견례를 실습위주로 진행하면서 조상들의 일상 예절과 그 이미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용남고등학교는 2009년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기숙형고교로 선정 된 후 다양하고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학습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다양한 비교와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자는 취지에서 비롯된 이번 전통예절교육은 다양한 인성함양프로그램과 더불어 용남고등학교 학생들에게 현대 사회에서 전통문화의 이미와 중요성을 이해하고 본질을 파악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백중기 교장은 "명품 용남고를 꿈꾸고 있는 우리 학교의 교육목표인 참다운 인성과 학력이 조화된 창의인재 양성과도 직결된다면서, 도덕성 상실로 온갖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는 이 시대에 인성교육은 도덕성 회복을 위한 유일한 대안이다"며 " 인성의 바탕위에 학령향상이 실현 된다는 것을 강조했다"
백 교장 "입학사정관제 입시 전형으로 확대됨에 따라 지역 향교와 서원을 활용한 전통교육 강화와 박물관과 연계한 전통문화 체험, 기타 공익단체와 연계한 문화예술공연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력뿐만 아니라 훌륭한 인성을 갖춘 학생을 양성하겠다"고 다짐하면서, 앞으로도 용남고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경남=김용수 기자 webmaster@korea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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