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호 태풍 ‘사리카’가 10일 오전 3시께 필리핀 마닐라 서북서쪽 약 40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 태풍은 현재 중심기압 1000hPa의 소형태풍으로 중심 부근에서 초속 18m의 강풍이 불고 있으며, 시속 12km의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우리나라는 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겠으나, 태풍의 중심부근에서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를 동반하고 있으므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남중국해상에서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들과 중국 남부지방으로 여행하는 여행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강경호 기자 webmaster@korea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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