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 농업기술센터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8일 ‘2011년 현장공동연구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 시사코리아저널편집국

창원시 농업기술센터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8일 여름철 냉방기술 활용 강소농 육성을 위해 ‘2011년 현장공동연구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창원시와 농촌진흥청은 ‘2011년 현장공동연구사업’을 위해 총 연구사업비 1억3000만 원을 투자하고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창원시 농업기술센터의 인력과 장비를 공동으로 투입해 수행하게 된다.

이번 현장공동연구사업의 연구과제는 ‘여름철 냉방기술을 이용한 재배 작형 조절실증 연구’로 여름철 냉방기술 및 작물 스트레스 경감기술을 활용해 현재 9월 말부터 10월에 정식하는 고추를 8월 하순에 정식하여 기존보다 1개월 이상 앞당겨 11월초에 출하하는 기술이다.

창원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연구가 성공할 경우, 2000㎡ 비닐온실을 기준으로 약 700~1000만원 정도의 농가소득 향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용필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관내 농가의 소득 향상과 노동력 절감을 위해 필요한 기술의 연구와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연구사업을 계기로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농가가 여름철 작기 전환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환수 기자  webmaster@korea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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