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김영식 총장 취임 100일을 맞아 ▲STAR 플랜 ▲BRAVO IUK ♥(Love) ▲5년후 TOP 비전 등 대학발전 비전을 제시하면서 발전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국국제대학교가 발전비전 구현을 위해 일부 보직교수 인사를 단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 최일홍 교수. © 시사코리아저널편집국

▲ 허영희 교수. © 시사코리아저널편집국

한국국제대에 따르면 교무처장에 전 학생처장인 최일홍 교수(52・방사선학과)를, 입학처장에 사회과학대학장을 맡고 있는 허영희 교수(46・경찰행정학과)를 7일자로 임명하면서 우수교원과 우수학생 유치를 비롯한 교무행정과 입학업무 강화에 나섰다.

한국국제대의 이번 인사는 대학발전 비전을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외부총장을 비롯한 우수교원 초빙과 스타학생 유치와 발굴 등을 위한 조치로 교무와 입학업무의 개선과 강화를 통해 대학발전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한국국제대는 총장보다 연봉이 많은 연봉 최고 3억원의 대외부총장을 초빙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조만간 공고를 내 대학발전기금 모금 등 대외협력 업무를 전담할 유능한 인재를 초빙할 계획으로 대외협력실을 신설하기도 했다.

또한 학생중심의 대학발전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우수학생을 유치해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면서 입학관리실장 등 보직을 확대하는 등 입학업무도 강화했다.

이밖에도 한국국제대는 신임 교수가 직접 연봉을 책정하는 ‘자기 제안 연봉 교수제도’를 도입해 우수교원을 선발할 계획으로 있는 등 5년후 중소형대학 TOP5를 목표로 다양한 비전제시와 함께 획기적인 대학운영 방안을 내놓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국국제대 김영식 총장은 “대학발전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교무와 입학업무에 보다 적합한 관리자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보직인사를 단행했다”면서 “앞으로도 대외부총장 초빙을 비롯한 기존의 틀을 깨는 정책으로 발전비전이 구호에 그치지 않고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환수 기자  webmaster@korea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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