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손정현 기자] 하동고등학교(교장 최인용)는 수능이후 학생들의 들뜬 분위기를 안정시키고 학교폭력·무단결석 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생 생활지도와 더불어 다양한 진로·진학·창의체험 활동 등 탄력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하동고는 2020년 수능 이후 프로그램으로 하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해 3학년 학생들이 수능으로 인한 정신적 피로와 긴장감을 해소하고 진로에 대한 부담과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4일부터 3일간 쇼콜라티에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수능이 끝나고 무의미하게 흘려 보낼 수 있는 시간을 선생님들의 관심으로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유익한 시간을 보내며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최인용 교장은 학생들이 장차 미래사회에 적응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초점을 두고 수능 이후 교육과정을 계획하고 운영하는 학교를 도와 지원해 준 하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감사함을 표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를 자주 마련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정현 기자  s6886@nonghy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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