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동우 기자] 포항시는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의 의료·의약 관련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코로나19 위기대응 의약무단체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탁우택 포항시의사회장을 비롯하여 채승엽 포항시치과의사회장, 여승열 포항시한의사회장, 김진 포항시약사회장, 안혜정 포항시 간호사회장과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에 총력 대응·저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n차 전파 차단과 선제적·예방적·공격적 신속검사를 추진하기로 하고 신속 기동검체팀 운영에 따른 인력지원과 2021년 호흡기 전담클리닉 추가 설치·운영에 따른 참여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병·의원내 감염차단을 위해 입원환자 및 간병인 입원 전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고 의료기관에서는 입원환자 면회금지를 준수할 것과 코로나19 의심환자 방문 시 선별진료소에 우선 방문 안내 등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의료기관 입원환자 및 종사자에 대해 주기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고, 유증상 응급환자 발생 시 의료기관 간 상호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의료기관·약국의 감염예방을 위한 방역 또한 강화하기로 했다.

5인 이상 사적 소모임 금지, 관광명소 최대한 폐쇄 등 24일부터 시행하는 정부의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을 공유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하여 함께 동참해 준 의료·의약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신속한 검사체계 구축과 방역대응 강화로 지역감염 확산 저지에 총력을 다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동우 기자  pro12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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