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동우 기자] 2019년 창단된 선덕여고 주니어 ROTC(학생군사교육단)동아리 학생들은 21일 월성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140만원 상당의 생필품(쌀, 라면, 휴지 등)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주니어 ROTC는 꿈과 끼를 살린 진로탐색과 인성교육이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 경북교육청이 올바른 인성과 국가관 확립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는 동아리다.

32명의 단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회적관심이 줄어 더욱 힘든 겨울을 지내고 있는 주변 이웃들의 어려움을 전해 듣고 따뜻한 사랑 나눔에 동참했다.

선덕여자고등학교 권영라 교장은 “여성 장교의 꿈을 꾸는 학생들이 지역 내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데 앞장서야 한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작지만 생활에 보탬이 되어 마음 넉넉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우 월성동장은 “나눔 봉사 실천으로 지역에 큰 위로가 되어준 주니어 ROTC 학생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주변을 살펴볼 수 있는 바른 인성을 지닌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동우 기자  pro12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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