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청사 전경.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유치원 놀이콘텐츠 동영상을 제작해 경남형 미래교육지원플랫폼 ‘아이톡톡’에 탑재했다.

놀이콘텐츠 동영상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고 놀이와 쉼이 있는 유치원 방과후 과정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제작됐다.

공모를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24명의 유치원 교사들이 현장에서 실제 놀이하는 모습과 가정에서 놀이 할 수 있는 방법 등을 동영상에 담아 93개의 놀이콘텐츠로 개발됐다.

놀이콘텐츠는 ‘2019 개정 누리과정’의 유아・놀이 중심의 교육활동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함께 공유하는 계기를 제공한 것에 의의가 있다.
교실 속 모습이 담긴 놀이콘텐츠 영상을 통해 현장의 교원들에게 ‘2019 개정 누리과정’이 추구하는 유아 존중 놀이에 대한 새로운 나눔의 장을 열어주게 되었다.

놀이콘텐츠 제작에 참여한 국산초등학교병설유치원 김희경 교사는 “놀이 방법을 소개하는 형식과 자연스럽게 놀이를 풀어내는 방법 등 다양한 콘텐츠가 생성되어 유치원 현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다미 유아특수교육과장은“콘텐츠 개발자의 개성과 놀이의 다양성이 그대로 반영된 2020년 유치원 방과후 과정 놀이콘텐츠가 현장 교사들에게 원격수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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