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민원처리기간의 획기적 단축을 위해 부서별 민원처리속도를 나타내는 스피드지수 시스템을 구축하고 2021년부터는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1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개인별, 부서별 민원처리기간 단축률과 순위를 한눈에 파악하고, 민원접수 담당자의 업무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유기한민원 스피드지수'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한다. 

유기한 민원은 1일 이상의 처리기간이 소요되는 민원으로 단축률이 높을수록 민원처리 속도가 빠르다는 것을 의미한다.

영양군은 유기한민원 스피드지수 관리로 민원처리 담당자들의 자발적 단축 처리를 유도하고, 단축률이 높은 직원을 선발해 포상을 하는 등 민원처리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2021년 1월부터 각 부서별 단축현황은 군 홈페이지 메인 화면 하단의 속도계 모양 아이콘에 마우스를 갖다 대면 확인해 볼 수도 있다고 한다.

오도창 군수는 “부서별 스피드지수를 공개함으로써 더 신속한 민원처리로 군민 만족도가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군민의 입장에서 민원서비스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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