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은 경남도의원.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경남도의회 황재은 의원(비례, 더불어민주당)은 경남도 재정사업으로 확보한 사천시 용현교 확장형 인도 설치 사업을 최근 완공했다고 밝혔다.

사천 용현교는 1985년 구 진삼국도의 주요 교량으로 개통됐으나 교량 유효 폭이 9m에 불과해 하루 1만 여대의 차량통행과 사천시청 이전과 이에 따른 행정·주거단지 조성으로 인해 늘어난 보행자들에게도 큰 불편을 겪었다.

특히 35년 전 설계 당시부터 차도와 인도의 구분 없이 개통돼 현재 임시로 차로 폭을 줄인 다음 폭 1m의 인도를 조성했기 때문에 보행자 및 차량통행의 위험이 많았을 뿐만 아니라, 우수기에는 경사가 낮은 인도로 물이 튀어 보행자 안전에도 많은 위험을 초래했었다.

이에 황 의원은 지난 7월 용현면 주민간담회에서 이와 같은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용현교 개선공사를 위해 경남도 재정사업을 강력 요청하게 됐다.

황재은 의원은 "주민의 안전과 관련된 사안은 무엇보다 최우선적으로 개선되어져야 한다"면서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사업이 완료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이어 "앞으로도 여성만의 섬세하고도 따뜻한 시선으로 주민생활 곳곳에 숨어있는 여러 불편사항을 개선할 것"이라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의견들을 청취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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