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1월 밀성제일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찾아오는 금융교육' 모습. © 시사코리아저널편집국

경남은행이 경남ㆍ울산지역 금융교육 시범학교의 금융강사로 나선다.

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은 금감원이 지정한 금융교육 시범학교를 대상으로 ‘청소년 금융교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교육지원 형태는 금융교육 시범학교에 강사를 파견하는 ‘찾아가는 금융교육’과 대상 학생들을 은행에 초청하는 ‘찾아오는 금융교육’등으로 추진된다.

먼저 6월 한 달은 사전에 교육지원을 신청한 경남지역 4개 초ㆍ중ㆍ고교와 울산지역 2개 초ㆍ중ㆍ고교에 청소년 금융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상 학교에는 교과과정을 감안해 편성한 금융교육 전문 강사진이 파견되며, 대상 학생들에게는 이해 수준을 고려한 다양한 주제(청소년기 용돈관리의 필요성, 부자들의 습관으로 희망과 꿈 키우기, 저축습관 기르기, 신용이 짱이다 등)의 금융교육이 진행되게 된다.

경남은행 김형동 지역공헌부장은 “교육 콘테츠 개발과 강사진 역량 강화를 통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며 “금융교육 시범학교에 대한 교육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금융교육 시범학교에 대한 지원의 하나로 지난 3일 울산강동중학교 학생 85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금융교육을 제공했다.

강동중학교 시청각실에서 진행된 금융교육은 ‘금융회사 및 금융상품의 이해’를 주제로, 은행ㆍ보험회사ㆍ증권회사 등 금융기관의 역할과 각종 금융상품들에 대한 강의가 이뤄졌다.

이환수 기자  webmaster@korea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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