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자원봉사센터는 16일 창원경륜공단 주차장에서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2020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여름부터 시작된 성금 모금 2,100만원으로 김치 820여 상자 전달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창원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말둘)는 16일 창원경륜공단 주차장에서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2020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 공동체의 협업과 자원봉사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작지만 따뜻한 온기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창원시체육회(회장 김종년), 창원창마라이온스클럽(회장 김진규), 기업 및 개인 후원자의 동참으로 지난 여름부터 시작해 모금된 성금 2,100만원으로 행사가 마련됐다.

이날 전달된 김장 김치 820여 상자는 저소득층 및 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창원창마라이온스클럽 회원 등이 ‘2020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김말둘 센터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직접 김장을 담아 드리지 못해 아쉽다"면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십시일반 도움을 주신 분들이 계셔 추운 겨울을 지내야 되는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김장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안익태 창원시 사회복지과장은 "순수하게 시민, 단체, 기업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행사가 성사돼 더 큰 의미를 가진다”고 의미를 부여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창원 색동라이온스클럽 회원 등이 16일 창원경륜공단 주차장에서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2020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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