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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초읽기'정부 "1주간 일평균 833명, 3단계 격상 범위 진입···내부 검토중"
  • 김연학 기자
  • 승인 2020.12.1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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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지역 대형조선소에서 12월초 확진자들이 발생하면서, 거제시가 삼성조선 휴센터 체육관에 워크스루 임시 코로나 선별진료소를 설치,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모습.

[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국내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최다 기록을 경신하는 등 확산세가 더욱 커지면서 거리두기 3단계가 검토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6일 오전 정례 브리핑을 열고 “신규 국내 발생 환자 1,054명은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이후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지난 한 주간 전국의 하루 평균 환자 수는 약 833명으로, 거리두기 3단계를 검토할 수 있는 기준인 '800명∼1천명'의 환자 수 범위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 코로나19 확산세는 좀처럼 누그러질 기미를 보이지 않은 채 날로 악화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지난 1주간(12.10∼16) 지역사회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총 5,828명으로, 하루 평균 832.6명에 달해 처음으로 800명 선을 넘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일평균 608.4명으로 전체의 73.1%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일평균 224.1명으로 권역별로는 경남권 78.9명, 충청권 58명, 경북권 34명, 호남권 30명, 강원권 16.3명, 제주권 7명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윤 총괄반장은 "3단계는 최후의 강력한 조치로, 자영업자의 광범위한 피해를 야기하기에 각 중앙부처와 지자체, 생활방역위원회를 포함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며 단계 상향에 대해 깊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영래 중수본 전략기획반장 역시 "거리두기 3단계 상향에 대한 부분은 내부적으로 검토를 하면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중"이라면서 "3단계는 워낙 거대한 사회적 변동이기에 현재 준비는 차근차근히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정부는 현재 거리두기 방역 조처와 관련된 내용을 세부적으로 조정하는 작업도 하고 있다.
현행 거리두기 방역 지침은 전반적인 상황을 가정한 것인 만큼 지금의 유행 상황과 특성을 세세하게 반영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거리두기를 3단계로 하면 식료품, 안경, 의약품 등 필수 시설을 제외한 대부분의 상점을 중단하거나 식당에서도 포장·배달만 허용해야 한다고 건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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