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남척수장애인협회 거창군지회는 15일부터 18일까지 군청 로비에서 1년 동안 배워 온 한지공예 작품 전시회를 열어 관심을 끌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사)경남척수장애인협회 거창군지회(지회장 김기수)는 15일부터 18일까지 군청 로비에서 1년 동안 배워 온 한지공예 작품 전시회를 열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작품 전시회는 지난 3월부터 운영한 한지공예 체험 교실에서 완성한 작품을 선보이는 기획전시회로, 작은 생활 소품부터 장식장까지 척수장애인들이 정성을 들여 제작한 4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2020년 척수장애인 창작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받은 작품인 거창을 대표하는 사과 모양의 장식장도 함께 전시됐다.

(사)경남척수장애인협회 거창군지회는 15일부터 18일까지 군청 로비에서 1년 동안 배워 온 한지공예 작품 전시회를 열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전시회에 참석한 구인모 거창군수는 “모든 작품 하나하나에 만든 이의 정성과 노고가 그대로 느껴지는 훌륭한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장애 특성에 맞는 서비스와 장애인 자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기수 지회장은 “지속적인 한지공예 교실을 통해 장애로 인해 칩거하고 있는 척수장애인들의 많은 참여와 작품성을 높이고, 판매로 이어져 척수장애인의 소득원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거창군은 2020년 ‘척수장애인 역량강화사업비’로 400만 원을 지원했으며, 한지공예 체험 교실과 척수장애인헬스케어 사업 등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척수장애인들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사업참여 만족도 또한 높아 2021년에는 사업비를 800만 원으로 증액 지원할 예정이다.

(사)경남척수장애인협회 거창군지회는 15일부터 18일까지 군청 로비에서 1년 동안 배워 온 한지공예 작품 전시회를 열어 관심을 끌고 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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