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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 강경호 기자] 30대 여성 직장인이 주택가 골목에서 괴한의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6시 10분쯤 서울 구의동 주택가 골목에서 직장인 유모(32.여성)씨가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찔렸다.
괴한의 공격을 받은 유 씨는 비명을 지르며 그 자리에서 쓰러졌고, 근처를 지나던 시민의 신고로 곧장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과다출혈로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목격자들이 파란색 상의를 입은 50대 남성이 유 씨의 등 뒤에서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과 현장을 비추고 있던 방범용 CCTV를 확보해 용의자의 신원과 소재 파악에 나섰다.
경찰은 또 이번 사건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묻지마 살인’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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