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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 · 신년은 집에서'···코로나로 연말연시 행사 '올스톱'전국 지자체 대부분 행사 취소···주요 명소 출입통제도
  • 정종민 · 김연학 · 이경직 기자
  • 승인 2020.12.1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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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지자체들이 신년 타종식과 해맞이 행사 등 연말연시 주요 행사를 취소하고 있다. 사진은 거가대교의 해돋이 장면.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 김연학 · 이경직 기자] 전국의 지자체들이 신년 타종식과 해맞이 행사 등 연말연시 주요 행사를 취소하고 있다.

경남 합천군은 코로나19의 산발적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연말로 예정됐던 제야 군민대종 타종행사를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군은 그동안 매년 12월 31일 군민 대종각 일원에서 군민들과 함께 한해의 악운을 보내고 신년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군민대종 타종행사를 개최해 왔다.
매년 2천여명의 군민들이 한해를 보내고 다가오는 새해를 맞기 위해 대종각 앞에 모여왔다.

하지만, 올해 연말의 경우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재확산해 확진자 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로써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한 최선의 대책이 사람간 접촉을 줄이는 것인 점 등을 고려해 행사를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창원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매년 1월 1일 개최하는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시는 매년 1월 1일 진해구 진해루 앞, 의창구 주남저수지, 마산합포구 만날공원 등 창원시 해돋이 명소 13곳에서 해맞이 행사를 열었지만 올해즌 전면 취소했다.
시는 민간단체에서 하는 해맞이 행사도 자제를 요청하기로 했다

남해안 해돋이 명소에서 열릴 예정이던 새해 해맞이 행사 취소가 잇따르고 있다.

거제시는 장승포해변에서 매년 개최하던 송년 불꽃축제와 신년 해맞이 행사를 모두 취소키로 결정했다.

합천군은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확산 등에 따라 연말로 예정됐던 제야 군민대종 타종행사를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사진은 지난 2018년 타종행사 모습.

해넘이와 해맞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인파가 몰리는 경북 포항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과 영덕 경북대종 타종식 및 해맞이 행사도 취소됐다.

경북도와 해당 자치단체는 지난달까지 규모를 대폭 축소해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코로나19가 확산해 열지 않기로 했다.

대신 영덕 경북대종 타종식은 종을 치는 인사가 타종하는 장면을 사전에 녹화해 31일 자정에 지역 방송사에서 방송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국채보상기념공원에서 열리는 제야의 타종식을 무관중 형태로 진행하고 방송사로 중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강원 동해안 6개 시·군도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일부 시·군은 종무식과 시무식도 축소했다.

하지만 일출을 볼 수 있거나 해안과 가까운 숙박업소의 연말연시 객실 예약률은 100%에 육박하고 있다.

각 자치단체는 주요 해맞이 명소에 방역 인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소독하고 방역수칙 준수를 알리는 현수막도 곳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전남은 해넘이·해맞이 행사를 모두 취소하고 주요 명소 출입을 아예 통제하기로 했다.

해남 땅끝 타워, 완도타워, 보성 율포 솔밭 해수욕장 등 해맞이 명소 출입이 일정 기간 통제된다.

정종민 · 김연학 · 이경직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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