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동우 기자] 경산시 압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덕재)는 7일 압량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희망2021 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기탁하며 ‘희망 압량’을 이어나갈 첫 번째 나눔 주자가 됐다고 전했다.

압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복지 증진에 실천적 의지가 강한 다양한 분야의 위원 20명으로 구성돼 평소 참여와 나눔을 통한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단체다.

올해 말 임기가 마무리되는 이덕재 위원장이 “고향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감사했다”고 소회를 밝히며 준비한 100만원을 시작으로, 부위원장(석경재) 100만원과 일반 위원들이 정성으로 모은 100만원까지 더해져 코로나19로 어려운 경기 여건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과 일상으로의 회복에 대한 희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덕재 위원장은 “코로나19 극복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마련했다”면서 “힘든 시기이지만 고향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감사함을 느끼며, 앞으로도 공동체 일원으로서 주변을 살펴보고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강영수 압량읍장은 "지역 복지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해주시고 나눔으로 몸소 실천해주시는 압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하다”며 “마을복지의 구심체로써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 발굴에 힘써주시기 바라며, 읍 또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우 기자  pro12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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