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에 핑크빛 6월의 서막을 장식한 스타는 배우 이상윤과 남상미.
이들은 SBS TV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연인으로 호흡하면서, 실제 커플로 발전했고, 이달 초 당당하게 열애사실을 공개했다. 이들 커플은 팬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안고 2일 오전 필리핀으로 동반 출국했다.
이어 터져 나온 열애소식은 다소 충격적이다. 가수 백지영이 9살 연하의 탤런트 정석원과 열애 중이라는 것.
지난 1일 백지영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백지영은 정석원과 현재 열애중이며,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해 7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선후배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다 올해 1월 경 본격적인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정석원의 소속사 관계자도 “현재는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두 사람의 좋은 인연을 따뜻한 시선으로 관심 있게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며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이들 두 사람은 지난 2월 그룹 ‘JYJ’ 김준수가 출연하는 뮤지컬 '천국의 눈물'을 함께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되는 등 사실상 공개데이트를 즐겨 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1976년생의 백지영은 연인 정석원보다 9살 많은 연상연하 커플이어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일에는 SBS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이상윤과 이복형제로 열연을 펼쳤던 배우 송창의가 가수 리사와 열애를 인정했다.
송창의 리사 커플은 지난 3월 뮤지컬 ‘광화문연가’에 함께 출연하면서 서로에 대해 호감을 갖기 시작해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커플들의 소속사 관계자는 "지난 3월 '광화문연가' 연습을 통해 처음 만나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이미 '광화문연가'팀에서는 공인 커플로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최근에는 송창의의 지인 결혼식에도 함께 참석할 만큼 스스럼없이 감정을 키워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송창의는 2002년 뮤지컬 '블루 사이공'으로 데뷔해 드라마 '황금신부' '이산' '신의 저울' '인생은 아름다워' 등을 통해 주연급 배우로 떠올랐고, 2003년 '사랑하긴 했었나요'로 데뷔한 리사는 '투나잇' '헤어져야 사랑을 알죠' 등의 곡을 발표하며 개성 있는 목소리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편 SBS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형제로 호흡을 맞췄던 이상윤과 송창의의 잇따른 열애 소식에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네티즌들은 SBS 게시판 등을 통해 “인생은 아름다워 출연자들 겹경사네요”, “드라마에서 따뜻한 형제애 보여주시더니 열애 인정도 차례로 하셨네요”, “두 분 친하다더니 사랑도 옮나봐요” “더블데이트 하는 모습 보고 싶어요” 등 SBS ‘인생은 아름다워’ 훈남 형제 이상윤과 송창의의 잇따른 열애 소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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