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손정현 기자] 하동군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각계각층의 마스크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청암면 소재 비바체리조트를 운영하는 ㈜리아타운(대표 박창순)이 지난 1일 1250만원 상당의 마스크 5만장을 기탁했으며, 같은 날 신풍제약(주) 신축식 전무가 1,000만원 상당의 마스크 1만장을 보내왔다.

지난 3일에는 악양면 소재 사회적기업 에코맘의산골이유식 오천호 대표가 군수 집무실을 방문해 2,000만원 상당의 마스크 5만장을 기부했다.

하동군공무직노동조합(대표 남길영)도 100만원 상당의 마스크 1,200장을 후원했다.

또한, 7일에는 청암향우인 통영해양경찰서 소속 김거룡 씨가 ‘내고향 하동을 항상 응원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70만원 상당의 마스크 2,000장을 보내왔다.

각계각층에서 기탁한 마스크는 저소득층, 사회복지시설 등 감염병 취약계층에 전달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25일에는 하동군수협(조합장 손영길)이 코로나19 방역활동으로 고생하는 하동군보건소 직원들을 위해 200만원 상당의 숭어회 100㎏, 숭어미역국 30㎏을 전달하며 위로했다.

윤상기 군수는 “하동군에 보내주신 소중한 손길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정현 기자  s6886@nonghy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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