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관내 결식아동에게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급식 지원을 위해 아동급식 전자카드시스템을 도입해 오는 2021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아동급식 지원 사업은 저소득가정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급식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지원대상자에게 매월 식품권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나, 식품 외 물품 구입의 전용 우려, 식품권 수령을 위한 면・동 주민센터 방문에 따른 불편함 및 수치심 유발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이에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고자 전자카드를 도입하기로 하고 최근 아동급식위원회를 열어 바우처서비스(주)를 전자카드시스템 운영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전자카드시스템이 시행되면 결식아동들에게 다양한 급식 선택권 제공은 물론, 전산화를 통한 행정절차의 간소화 등 업무효율 증대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는 일반음식점, 부식가게, 지역마트 등을 대상으로 신규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으며, i-Dream카드 가맹점으로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소재지 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제시청 사회복지과(055-639-3825) 또는 바우처서비스(주) 고객센터(1588-3259)로 문의하면 된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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