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4차·5차 어울림마당 포스터.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창군은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에 걸쳐 제4차 및 제5차 청소년어울림마당 ‘왁자지껄 방구석 온라인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청소년어울림마당에는 거창군 청소년 동아리 13팀이 참여해 밴드, 댄스, 랩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 준수 하에 사전녹화로 진행돼 유튜브로 송출될 예정이다.

특히, 댄스공연은 거창사건추모공원, 창포원, 스포츠파크 등 관내 야외명소를 배경으로 촬영해 온라인으로 거창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군 홍보를 위해 청소년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한 것으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올해의 거창군청소년어울림마당은 4차 및 5차를 끝으로 청소년들의 뜨거운 열정을 담은 공연을 통해 올 한해 마무리를 장식할 계획이다.

이로써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온라인으로 변경함으로써 청소년들의 넘치는 끼와 재능을 충분히 발산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청소년어울림마당을 처음으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했는데 이는 청소년들에게는 색다른 도전이자 새로운 경험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청소년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5차에 걸친 청소년어울림마당이 잘 진행될 수 있었고, 청소년들을 항상 응원한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1차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지난 8월 청소년 밴드와 댄스 12팀이 처음으로 ‘방구석 온라인 콘서트’를 통해 유튜브로 소통했다.
2차와 3차는 지난 11월 집에서 직접 만든 16종 체험키트를 배부해 군민과 함께 공유한 바 있다.

이번 4차 및 5차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오는 5일과 6일 각각 오후 2시부터 청소년 MC의 재치 있는 진행과 함께 유튜브 채널 '거창군청소년수련관'에서 시청할 수 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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