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희영 기자] BNK경남은행이 행운이 깃든 민화 전시를 통해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지역민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고 있다.

BNK경남은행은 오는 11일까지 BNK경남은행갤러리 열 네 번째 대관전시 ‘김미경 개인전’을 열고 있다.

BNK경남은행갤러리 1층에 공개된 김미경 개인전은 민화진흥협회 이사이자 한국미술협회 회원인 김미경 작가의 민화(民畵) 작품 39점으로 채워졌다.

한지에 그린 ‘송학도’와 ‘Winter’ 그리고 옻지에 그린 ‘금강산도’와 ‘해상군학도’ 등 대표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송학도

김미경 개인전은 BNK경남은행 본점을 방문한 지역민과 고객이면 누구나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단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전한 관람을 위해 모든 관람객은 손 소독ㆍ마스크 착용ㆍ일정 간격 유지 등 정부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만 한다.

김미경 작가는 “민화 작품 속에 등장하는 동ㆍ식물과 사물은 운수가 좋은 징조 또는 길운의 조짐을 나타내는 길상을 의미한다"면서 "장수를 의미하는 소나무, 부부애의 상징 오리, 만물의 근원인 해 등 민화 작품에 등장하는 동ㆍ식물과 사물을 찾아보며 의미를 해석해보는 것도 또 다른 관람의 재미를 더해 줄 것이다”고 설명했다. 

김희영 기자  yebbi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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