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경직 기자] 태백 황지고등학교 탁구동아리(회장 곽태유)는 지난달 30일 태백시에 KF94 마스크 2,200매(1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6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황지고 탁구동아리는 지난 11월 22일 자체 탁구대회에서 참가비 등을 받아 남은 수익금로 마스크를 구입, 기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생들은 “평소부터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되는 역할을 하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하는 뜻이 모여 마스크를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기탁 받은 마스크는 8개 동을 통해 관내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배분될 예정이다.

이경직 기자  leky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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