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장현옥 기자]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도시민을 대상으로 천년의 향을 자랑하는 정읍 자생차를 직접 덖어보는 시간을 가져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 27일과 29일 정읍다심원에서 열린 프로그램에는 경기지역 60대 인터넷 동호인 60명과 차문화협회 전북지부 80명이 참여했다.

체험프로그램에서는 전통 수제차 덖음 방식으로 살청(殺靑), 가향 등을 체험해보고 자생차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차 바르게 마시는 방법 등의 다례교육도 가졌다.

특히, 체험자들이 차밭에서 직접 딴 잎을 제다한 후 가져갈 수 있도록 함으로써 호응을 얻었다.

한편 자생차 도시민 체험교실은 정읍차를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직접 참여하는 교육으로 전국의 도시민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참가자는 1인당 1만원~2만원 정도의 다원 재료비만 준비하면 된다고 한다.

▲ 참가자들이 직접 차잎을 따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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