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25일 영양군청 전정에서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함께 공직자 및 기관단체 임직원,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3회 차 '사랑의 헌혈운동 릴레이'를 펼쳤다.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으로 퍼져 나감에 따른 학교 및 기관 단체헌혈 감소, 지자체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인한 개인 헌혈자 또한 감소함에 따라 의료기관마다 안정적 혈액 공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혈액 보유량이 급감한 상황에 혈액수급에 도움이 되고자 영양군에서 이번 헌혈운동을 마련하여 군청,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영양경찰서, 영양교육지원청 등 공공기관 및 지역주민들이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한다.

헌혈은 만16세 이상 69세 미만이면서 체중이 남자 50Kg, 여자 45Kg 이상이면 가능하며 참여자는 당일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다만, 최근 1개월 이내 국외여행자, 전날 과음자 등은 헌혈이 제한될 수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가장 중요한 일이며 내 가족과 이웃을 위하고 나아가 우리 모두를 위하는 뜨거운 사랑의 실천이다”며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기관단체 직원과 일반주민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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