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는 23일 의장실에서 긴급 의장단 간담회를 가지며 코로나19 대응방안 및 향후 추진일정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창원시의회(의장 이치우)는 23일 오전 의장실에서 긴급 의장단 간담회를 가지며 코로나19 대응방안 및 향후 추진일정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창원시는 지난 22일 누적 확진자가 170명으로, 특히 진해구를 중심으로 학생, 군인 등 여러 직군으로 지역감염이 일어나고 있다.
특히 주말 사이 관내 첫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상황이 엄중해지고 있다.

이날 의장단은 집행기관으로부터 코로나19 관련 상황 및 주요 조치사항을 보고받는 한편, 의회 차원의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치우 의장은 “ 우리 의장단은 창원시의 코로나19 상황이 매우 엄중함을 예의주시하며 향후 일정을 추진하겠다"면서 "집행기관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시행에 따라 지역 감역 차단을 위해 총력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의장은 아울러 "코로나19 검사가 무료로 시행됨에도 주위 시선을 의식해 검사가 늦어지는 사례가 있다"면서 “이제 코로나는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질병이라는 점을 홍보해 경각심 제고와 함께 조기 검사가 이루어지도록 적극 홍보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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