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경직 기자] 태백시 시민행복위원회 2차 회의가 18일 오전 11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시는 올해 6월 태백시 시민행복위원회 위원 추천 및 공개모집을 통해 당연직 및 위촉직 포함 19명의 위원을 구성하고, 8월 위촉식을 가진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강원연구원 조근식 박사가 ‘태백형 행복지표 개발(안)’에 대해 설명하고, 이에 대한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류태호 시장은 “시민들이 함께 모여서 우리 시민들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논의하고 계획해 보는 것이 시민행복위원회의 역할이다. 오늘 이 자리가 태백형 행복지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시에서는 이를 정책에 반영해 시민들의 삶의 질 높이는 과정에 함께 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행복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향후 지속적인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태백형 행복지표’에 대한 개발을 완료하고, 2021년도에는 시민 행복 실태조사 및 행복지수 측정결과 분석‧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 행복의 정책화 및 제도화에 적극 매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경직 기자  leky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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