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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원유운반선 3척, 1,946억원 수주2척 옵션 포함돼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
  • 정종민 기자
  • 승인 2020.11.1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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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인도한 동급 원유운반선의 모습.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삼성중공업이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총 1,946억원 규모의 수에즈막스(S-Max)급 원유운반선 3척을 수주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들 선박은 2023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는 2척의 옵션이 포함돼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되고 있다.

수에즈막스(S-Max, Suez Canal Maximum)은 화물을 가득 실은 상태로 수에즈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선형을 뜻하며, 크기는 12.5만~20만 톤 정도다.

삼성중공업이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 및 선박평형수 처리장치(BWTS) 등을 탑재해 친환경 규제에 적합하며 △선주사의 운항 조건에 최적화된 선형 및 추진기 등 연료 절감기술(Energy Saving Device)이 대거 적용돼 운항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삼성중공업이 개발한 차세대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SVESSEL)'이 탑재돼 선박의 경제적이고 안전한 운항을 지원한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올해 전세계 발주된 S-Max급 원유운반선(셔틀탱커 포함) 총 26척 중 12척(46%, M/S 1위)을 수주하는 등 차별화된 품질 경쟁력으로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계속 확보해 나가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스마트십 기술 경쟁력으로 중대형 원유운반선 시장 점유율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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