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손정현 기자] 하동 진정초등학교(교장 김행식)는 지난 10일 리모델링을 마친 도서관에서 11월 학교장과 함께하는 주경야독 북돋움교실과 아울러 도서관시설 활용 학부모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주경야독교실은 월 1회 저녁시간을 활용해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희망하는 교직원들이 학교장을 중심으로 저녁시간 독서활동을 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그런데 올해 들어 외부 강사 등을 초빙해 기존 도서관 시설을 활용해 시기별로 특별프로그램을 선정·진행하는 형태로 변경 운영됐다.

집과 같은 편안함과 휴식을 제공함을 테마로 해 전 교직원과 학생들의 아이디어와 공간혁신의 의지를 모아 리모델링한 도서관은 11월 주경야독 교실을 맞아 코로나19로 다소 아쉬웠으나 대다수 학생과 학부모들이 함께 모여 도서관 재개관에 관한 즐거움을 나눴다.

또한 이날 도서관시설 활용 공모 사업에 선정된 본교의 특색을 살려 학부모들의 코로나19 이기기 두 번째 시리즈 연수로 전문강사를 초빙해 천연제품 만들기 프로그램도 동시에 운영됐다.

진정초등학교는 전반기 실내체육관 완공에 이어 도서관과 영어체험실 리모델링 재개관 등으로 농어촌의 소규모 학교임에도 최선의 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손정현 기자  s6886@nonghy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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