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손정현 기자] 하동군은 16일부터 한 달 간 드림스타트 학령기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하동 중앙의원과 협력해 검사비의 일부를 지원받아 취약계층 아동 중 신규대상자 및 미검진 대상자 5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건강검진은 아동들의 전반적인 기초검사부터 당뇨, 심장, 간기능 검사 등을 추가해 보다 세밀하게 아동의 건강상태를 확인한다.

이후 검사 결과를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사례관리담당자가 집중적으로 아동의 영양 상태를 체크하고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건강검진을 통해 성장기 아동의 발육상태와 건강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처방해 아동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 드림스타트는 찾아가는 요리교실, 미술심리상담 치료, 학습지·학원 수강료 지원, 안경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손정현 기자  s6886@nonghy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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