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경직 기자] 강원도소방학교(학교장 박태원)는 16일 오전 11시 태백시 구문소동 돌구지 경로당에서 2020년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강원도소방학교는 돌구지 마을과 지난 2011년 9월 8일에 자매 결연을 맺은 뒤 어르신 건강체크, 경로잔치, 연탄 나눔 등 다양한 형태로 지금까지 지속적인 교류를 해 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5가구에 연탄 300장씩 총 1,500장을 전달했다.

박태원 강원도소방학교장은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할 때마다 교직원들이 직접 찾아가서 각 가정마다 연탄을 배부했는데 올해 행사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마을 대표자에게 연탄전표를 대신 전달했다”며 “어르신들이 이번 겨울도 따뜻하게 보내며 항상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재 돌구지 마을은 폐광지역 소외 마을로 60가구 70명의 노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이경직 기자  leky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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