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들이 만든 생산품 전시 판매행사가 27일 창원시청 민원실에서 열렸다. © 시사코리아저널편집국

[시사코리아저널/ 임춘호 기자] 장애인들이 만든 생산품 전시 판매행사가 27일 창원시청 민원실에서 열려 공무원과 방문객들이 다양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호응을 얻었다.

창원시가 주최하고, 경남지방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나누미’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경남도내 17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장애인들의 손길로 만들어진 봉투, 복사용지 등 사무용품을 비롯한 화장지, 제과․제빵, 뽕잎차, 목련차, 흑마늘, 참기름 등 친환경농산물, 화훼, 도자기 등을 현장에서 판매했다.

시는 이 같은 전시․판매를 통해 장애인생산품의 판로를 확대하고, 장애인들의 소득 증대를 통한 경제적 자립기반을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시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제도를 통해 2011년도 10억원의 구매 목표액을 정하고 연말까지 목표를 달성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소득향상을 돕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장애인생산품 구매는 장애인소득으로 이어지므로 누구나 쉽게 나눔의 기쁨을 누리고 참여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장애인 사랑의 실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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