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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초교 고사리 손이 모은 장터 수익금 '추위 녹였다'3학년 5명 합천별난장 수익금 66만3,000원 "어려운 친구에게 전해주세요"
  • 정종민 기자
  • 승인 2020.11.10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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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초등학교 3학년 강지우 · 강가령 · 김유정 · 김태희 · 이가은 학생은 지난 6일 부모들과 함께 합천군을 찾아 문준희 군수에게 합천별난장터 수익금 전액인 66만3,000원을 합천초교 소년소녀 가장 또는 한부모 어린이에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합천군내 고사리 같은 손들이 장터를 열어 그 수익금을 어려운 같은 어린이들에게 써 달라고 기탁해 추워져가는 지역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합천초등학교 3학년 강지우 · 강가령 · 김유정 · 김태희 · 이가은 학생은 지난 6일 합천군(군수 문준희)을 찾아 합천별난장터 수익금 전액인 66만3,000원을 합천초교 소년소녀 가장 또는 한부모 어린이에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이날 마련된 기탁금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열린 합천별난장에서 합천초교 3학년생 5명과 학부모들이 참여해 수제유기농사과잼, 중고물품, 추억의 뽑기 등의 판매로 얻은 수익금이다.

강지우 학생 등 5명은 “날씨도 점점 추워지는데, 어려운 친구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기탁 소감과 바람을 전했다.

합천초등학교 3학년 강지우 · 강가령 · 김유정 · 김태희 · 이가은 학생이 합천영상테마파크 합천별난장에서 수제유기농사과잼, 중고물품, 추억의 뽑기 등의 판매를 하면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성금을 전달받은 문준희 합천군수는 "어린 학생들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장터에서 물건을 팔아 훌륭한 일에 써 달라고 기탁한 마음이 너무도 고맙고 기특하다"면서 “코로나19 확산, 수해 피해 등 힘든 시기에 나눔해 주신 성금은 골고루 분배해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 군수는 이어 “고사리 손으로 모음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까지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합천군은 기탁 받은 성금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합천초등학교 소년소녀가장 및 한부모가정 어린이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성금 기탁을 희망하는 분들은 합천군청 주민복지과(☎930-3273)나 읍면사무소로 연락하면 된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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