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손정현 기자] (사)상호존중과배려운동본부(총재 장경석) 하동지회(지회장 이강석)는 지난 5·6일 하동읍 동광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제2기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문강사 양성과정은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2020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으로, 지방의 시민운동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제1기 수도권에 이어 이번에 하동에서 25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력 단절 여성 또는 사회활동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전문강사 양성과정은 강사로서 알아야 할 핵심과목을 편성해 2일간 16시간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교육비는 정부 지원으로 이뤄졌다.

교육 과목은 강의안 설계·콘텐츠 작성법, PPT·동영상 편집, 강사스킬·시범강의 등 전문강사로 활동하는데 필요한 과목으로 편성됐다.

강사진도 박사급·교수, 교육·영상전문가, 현역 여성강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사전에 교수진 워크숍을 실시해 강의내용과 진행방식을 점검하고 더 좋은 성과를 위해 토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그리고 교육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강사와 교육생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강의실 입장 전 비접촉식 체온계로 체온체크, 손 소독, 좌석 간 거리 두기 등 코로나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교육 후에는 수료를 축하하기 위해 강희순 군의원, 최치용 읍장, 박기봉 신협 이사장, 강영숙 여성협의회 회장, 이양섭 기자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하영제 국회의원의 축전을 강희순 의원이 대독했다.

이번 양성과정에서 자격을 취득한 교육생은 향후 전 국민대상 단위사업 ‘존중과 배려의 선진시민의식 함양교육’ 강사의 수준에 맞춰 주 강사 또는 보조강사로 적극 활용해 실전경험을 쌓은 후 전문강사로서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줄 계획이다.

손정현 기자  s6886@nonghy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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