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청사 전경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창원 · 합천교육지원청이 민원서비스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다.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20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올해로 4년째인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민원서비스 수준을 체계적으로 평가해 도민이 원하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민원처리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20개 본청 부서 및 18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본청 부서, 시지역 · 군지역 교육지원청 세 권역으로 나누어 평가한 결과, 본청 에서는 정책기획관 · 총무과, 시지역에서는 창원교육지원청이, 군지역에서는 합천교육지원청이 최우수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등급은 권역별 순위에 따라 최우수 10%, 우수 30%, 보통 60%로 확정된다.

이번 민원서비스 평가는 민원제도 및 서비스 개선, 정보공개 서비스,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3개 분야에 10개 지표와 민원 우수사례 발굴 가점에 따라 평가한 결과를 종합한 것이다.
10개 지표는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 계획 수립 ▲민원담당공무원 연수 실적 ▲원문정보 공개율 향상 노력 ▲사전정보공표 충실도 ▲민원만족도 ▲추가답변률 ▲국민생각 반영 정도 ▲민원답변 충실도 ▲상급자 결재 후 답변 ▲민원처리 건 수 등이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의 교직원에게는 교육감 표창 등을 수여하고, 민원처리 우수사례는 각 기관에 전파해 공유하는 한편, 부진기관에 대해서는 향후 교육 및 상담을 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이경구 총무과장은 “민원서비스 평가가 정착되면서 전체적인 민원행정과 서비스 수준이 높은 편으로 나왔으나, 제도 개선 발굴 실적과 민원처리 과정에 대한 만족도에서는 다소 부족하게 나왔다”며 “부족한 분야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도민이 만족하는 민원행정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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