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능경기대회 6연패 달성'이라는 이정표를 세운 창원기계공고가 경남지역 기능의 요람으로 각인되고 있다.

학생 개개인의 능력에 맞게 훈련을 체계적으로 시키고 있는 창원기계공고 이재훈 교장은 "창원기계공고가 전국의 우수 기능 인력을 배출하는 요람으로 자리 잡은 것은 기능과 기술이 갖추어진 전인적인 첨단기술 인력양성에 최선 다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비결을 설명했다.

이재훈 교장은 특히 "개교 이래 34년간의 부단한 노력과 발전으로 전국 최고의 명문기계공업고등학교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우리 학교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공업교육선도와 첨단산업 인력 양성의 요람으로서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계획을 밝혔다.

이재훈 교장으로부터 6연패 달성의 비결과 앞으로 이 학교의 계획 등을 들어본다.

▲경남기능경기대회 6연패 달성 소감은.

이번 2011년도 경남기능경기대회에서 6연패의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에 대해 본교 모든 교직원들의 노고에 격려를 드린다. 특히 기능훈련에 온 힘을 쏟은 지도교사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그리고 많은 땀방울을 흘리면서도 노력을 경주하는데 온 힘을 쏟아 준 학생들에게도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창원기계공고가 기능경기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비결은.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는 2010년 특성화고등학교로 개편되면서 지역전략산업에 필요한 산업수요맞춤인력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교육프로그램으로는 △산업수요 맞춤형 및 기능영재, 학과별 마이스터 과정 운영 △국가직무능력표준과정 △교원 역량 강화 및 선취업 후 진학 체제 구축 △특성화 실험-실습실 시설 구축 △우수 신입생 선발 프로그램 과정 등을 들 수 있다. 이 처럼 특화되고 체계적인 학교교육이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학교 자랑을 한다면.

우리 학교는 특성화고등학교로서 창원국가산업단지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해 국가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인재육성을 위해 생활외국어회화 과정을 운영, 산업체 취업 후 중추적 역할을 다할 수 있는 글로벌 기능기술인재를 양성하는데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있다.

기능지도에 있어서도 학생 개개인의 능력에 맞게 훈련을 체계적으로 시키는 것은 물론, 학생들의 건강관리와 감성 및 인성이 배어 있는 생활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방학과 주말에 훈련을 강도 높게 실시하고 있다.

▲특성화 고교에 대한 지원 등 건의사항은.

특성화고등학교 지정 후 많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재원이 지원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수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서는, 또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해 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재정지원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앞으로의 학교 발전 계획은.

앞으로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는 기능기술강국을 위해 필요한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시대에 걸맞은 능력과 인성을 기본으로 갖춘 전문기능기술인 육성과 생애설계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환수 기자  webmaster@korea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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