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환수 기자] 부산동래구청 소속 사회복무요원이 자신의 재능을 다양한 행정업무에서 발휘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온천천관리사무소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유한솔(23)씨로 현재 온천천의 환경보호 및 감시지원 업무와 함께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는 드론 조종 재능을 행정업무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드론을 활용해 재난과 안전의 사전예방 및 수습은 물론 산사태 붕괴 우려지역 현장 확인 등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부분이 높이 인정되어 지난해 동래구청 주관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동래구청 관계자는 “평소 궂은일에도 솔선수범하며, 본인의 재능을 적극 활용하여 행정 전반에 기여하고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유씨는 “미약하지만 저의 역할이 다양한 분야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 같아 오히려 보람을 느낀다”며 "사회복무요원 복무로 모든 일에 자신감과 용기가 생겼다"고 말했다.

부산병무청 관계자는 “사회복무요원들이 봉사와 헌신의 정신으로 우리 사회에 크고 작은 기여를 하며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있어 이들의 진심 어린 노력에 우리 사회가 따뜻한 격려와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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