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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건희 회장 28일 오전 영결식삼성측 "가족장인 만큼 비공개로 간소하게 진행"
  • 김연학 기자
  • 승인 2020.10.2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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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 26일 오후 많은 조문객들이 들어서고 있다.

구체적인 절차 공개되지 않아···장지도 용인과 수원 거론

[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이건희 삼성 회장의 장례가 28일 오전 발인이 엄수된다.

삼성측은 현재 발인 시간과 진행순서 등 구체적인 장례 일정은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재계에서는 28일 아침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유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결식을 하고, 발인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추도사를 누가 맡을지는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삼성측은 이 회장의 장례가 가족장으로 치러지는 만큼 빈소가 마련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내에서 비공개로 영결식을 마칠 예정이다.

이후 장지까지 이동은 두가지 방법이 거론되고 있다.

하나는 이건희 회장의 운구 행렬이 생전 이 회장의 발자취가 담긴 공간을 돌며 임직원들과 마지막 이별을 고하는 것이다.

장지와 가까운 삼성전자의 수원 본사와 이건희 회장이 사재를 털어 일군 기흥 반도체 공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용산구 한남동 이건희 회장 자택, 이태원동 승지원(承志園) 등을 거쳐 갈 가능성도 있다.

승지원은 선대 이병철 회장의 집을 개조해 만든 삼성그룹의 영빈관으로, 생전 이건희 회장은 이곳을 집무실로 많이 이용했다.

영결식 이후 곧바로 운구차는 장지로 이동하고, 영정 사진을 실은 차량만 사업장을 돌 가능성도 있다.

삼성측은 "영결식 등 발인 절차도 유가족의 뜻에 따라 이뤄질 것"이라며 "다만 가족장인 만큼 간소하게 진행될 것으로 안다"며 말을 아끼고 있다.

장지는 부친인 고 이병철 선대 회장과 모친 박두을 여사가 묻혀 있는 에버랜드 인근 용인 선영이나 그 윗대를 모신 수원 가족 선영 가운데 한 곳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26일 오후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별세를 애도하기 위한 추모 물결이 어어지고 있는 가운데 3일째를 맞은 27일 빈소에는 정·재계 조문행렬이 이어질 전망이다.

가족장으로 치러져 일반인들의 조문이 가능하지 않은 상황에서 삼성 사내 인프라넷에 연 온라인 추모관에서도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이건희 회장의 빈소에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조문객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재계에서는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비롯,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등이 빈소를 찾아 조문할 예정이다.

전날에도 주요 대기업 총수뿐만 아니라 정치인 및 외교사절 등 다양한 인사들이 빈소를 찾아 이 회장을 애도했다.

재계에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이웅열 전 코오롱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등 그룹 총수들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주요 경제단체장 들이 장례식장을 찾았다.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해 정치권에서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가, 야당인 국민의힘에서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빈소를 방문했고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도 방문했다.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25일 조문했으며 이재명 경기도 지사와 원희룡 제주도 지사 등 지역단체장들도 빈소를 찾았다.

또 이건희 회장이 별세한 지난 25일 삼성 임직원들이 이용하는 사내 인트라넷에 연 온라인 추모관에서는 임직원들의 애도와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실내 50인 이상 모일수 없다는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일반인들은 조문을 할수 없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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