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경남=김용수 기자] 항공·조선 마이스터고등학교인 삼천포공업고등학교(교장 이효환)가 학교본관 및 기숙사 준공식을 가졌다.

삼천포공고는 제1 기숙사를 개축한데 이어 제2 기숙사가 내년 2월 완공되면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이 가능해 학교발전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본관·기숙사 준공식은 지난 20일 오후 2시 고영진 교육감을 비롯해 교육과학기술부, 정만규 사천시장, 신현권 사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전문계고등학교장, 관내 학교장, 지자체 관계자, 산학협력업체 CEO, 학부모, 동창회 등 200여 명의 많은 분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준공식은 마이스터고 교육성과를 알리는 홍보 동영상 상영, 학생 동아리 밴드 공연, 테이프 커팅, 기념 촬영 등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

마이스터 교육관 본관 건물은 2010년 2월부터 지난 3월까지 총 사업비 62억6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개축했다.

주요 시설은 경영자실, 교무실, 행정실 등 관리실과 보통 교실 18실, 과학실, 미술실, 음악실, 영어전용교실, 도서실, 보건실 등 특별 교실과 교직원 휴게실, 학생휴게실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또, 세미나실, 상담실, 산학협력실, 자료실, 성적처리실, 방송실 등 학교운영에 필요한 기타 시설들이 마련돼 있다.

제1 기숙사는 지난 2009년 12월부터 2010년 10월까지 총 사업비 40억 원의 예산으로 150명 수용규모로 개축 완료됐다. 여기에는 일반실, 관리실 및 기타 편의 시설들이 마련돼 있다.

제2 기숙사는 총 사업비 49억500만 원을 들여 150명 수용규모로 현재 사천교육지원청에서 발주, 설계용역 단계에 있는데, 2012년 2월 제2 기숙사가 완공되면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 삼천포공고의 발전된 모습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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