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강경호 기자] 가수 임재범이 건강상의 이유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를 잠정 하차함에 따라 '나가수'제작진은 새 식구로 옥주현과 JK김동욱을 합류시켰다.

이미 제작진과의 하차 논의가 끝난 임재범은 지난 23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녹화에는 참석했지만 무대는 오르지 못했다.

▲ MBC '나는 가수다'에서 하차한 가수 임재범. ©시사코리아저널편집국

이날 녹화에서는 임재범과 함께 지난 경연에서 탈락한 김연우를 대신해 JK김동욱과 옥주현이 촬영에 임했다.

JK김동욱은 그간 ´제2의 임재범´으로 불릴 만큼 임재범과 비슷한 보컬색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아 왔는데, 실제 첫 녹화에서도 임재범의 히트곡을 불러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낸 것으로 알려졌다.

옥주현 역시 가수로 왕성한 활동을 할 때의 노래 실력을 넘어서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며 훨씬 깊어진 음색을 두 배 과시, ´나가수´에 완벽히 적응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나가수'를 하차한 임재범은 이번 주 인터파크 콘서트 예매랭킹 1위에 오르는 등 하차 이후에도 인기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오는 6월25∼26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임재범 콘서트는 지난 20일 인터파크 사이트서 티켓오픈 하자마자 단번에 콘서트 예매랭킹 1위로 올라섰다.

게다가 임재범이 부른 SBS 드라마 ‘시티헌터’의 주제곡 ‘사랑’이 24일 음반으로 출시되면서 초도 물량만 2만 장을 넘어 설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다.

이 곡은 지난 20일 음원으로 먼저 공개된 이후 각종 음원차트 정상을 정복해 임재범은 건강상의 이유로 최근 ‘나가수’ 하차를 결정했지만, 제2의 전성기를 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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