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손정현 기자] 남해군은 지난 16일 자체 제작한 동영상 강의 컨텐츠를 군내 농업인들에게 시범적으로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외부강사와 군내 농업인의 접촉을 줄이고 영농기술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영상교육이 진행된다.

동영상 교육은 지난 9월 김용환 강사(한국농업문화진흥원농업회사법인 대표이사)가 ‘농업, 경영의 주인이 된다는 것’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영상컨텐츠를 남해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일정기간 상영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이날 시범상영회에는 4명의 농업인이 강의를 시청했으며 그 효용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강의를 시청한 A씨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영농교육의 빈자리를 메울 수 있는 방안으로 강의의 내용과 방법이 참신하고 좋았다"면서 "강사와의 실시간 소통이 불가능한 만큼 교육에 대한 피드백이 전달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면 더욱 유익한 교육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집합교육을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방법을 꾸준히 모색하겠다"면서 "그 첫 번째 일환으로 실시하는 교육동영상 상영에 군내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손정현 기자  s6886@nonghy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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