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부산지방병무청(청장 김종철)은 20일 부산 해운대구에 소재한 병역지정업체 한국산전㈜을 방문해 산업기능요원들을 격려하고 병역지정업체의 인력활용, 안전관리 실태 및 근무여건 등 현장의 생생한 상황을 파악해 산업기능요원제도 발전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산업기능요원제도는 1973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으며 병역자원의 일부를 군에서 필요로 하는 인원 충원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국가산업의 육성‧발전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병무청장이 선장한 병역지정업체에서 제조․생산하는 인력으로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한국산전㈜ 이현곤 대표는 “산업기능요원이 성실히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복무만료 후에도 계속 근무하고 싶은 업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보다 나은 환경에서 더 나은 기술을 축적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복무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김종철 부산병무청장은 “현재 관내 490여개 병역지정업체에서 1,500여명의 산업기능요원이 산업현장에서 성실하게 복무하고 있다"며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앞으로 병역지정업체 방문을 확대, 공감하고 소통하는 병무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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