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동우 기자] 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소장 문명근)는 코로나19로 어린이들의 야외활동이 제한됨에 따라 ‘국립공원 온라인 환경체험교육 콘텐츠’를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온라인 환경체험교육 콘텐츠’는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으며, 총 4차시의 숲 해설 동영상과 체험키트 및 운영자 매뉴얼로 구성돼 있다.

숲 해설 동영상은 △숲이 주는 이로움 △여러 가지 나무의 종류와 특징 △국립공원의 멸종위기 동물 △숲 속 오감체험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각 차시별로 주제에 맞는 체험활동이 포함돼 있다.

또한, 운영자 매뉴얼을 별도로 제공하여 환경체험교육 비전문가들도 매뉴얼을 참고해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경주국립공원사무소는 ‘국립공원 온라인 환경체험교육 콘텐츠’를 경주를 포함한 경북지역의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배포하고, 다른 지역의 어린이들도 비대면으로 국립공원 숲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각 국립공원사무소에도 콘텐츠를 공유할 계획이다.

문명근 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장은 “코로나19로 어린이들의 야외활동이 제한적이지만 ‘국립공원 온라인 환경체험교육’을 통해 비대면으로나마 숲을 만나고 그 소중함을 몸소 체험하며 자연 감수성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며 관련 교육기관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이동우 기자  pro12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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