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의원은 "조선산업과 항공산업이 융합된 위그선사업의 입지로는 바다를 끼고 있고, 전국에서 항공산업 클러스터 구축이 가장 잘 되어 있는 경남 사천이 안성맞춤이다"며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 유치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해당 기업의 사천지역 유치 효과에 강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C&SAMT 조현욱 대표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당사는 현재 전 세계 최초로 위그선 상용화에 성공한 기업으로 현재 독점적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4000억 매출(당기순이익 1400억 원)과 477명의 고용창출과 연관기업 50여 개 설립"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경기도 화성 연구개발센터 및 본사, 생산공장이 바다에서 40분 이상 걸리는 등 입지가 좋지 않아 이전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강 의원은 "조선산업과 항공산업이 융합된 위그선사업의 입지로는 바다를 끼고 있고, 전국에서 항공산업 클러스터 구축이 가장 잘 되어 있는 경남 사천이 안성맞춤이다"며 사천지역이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음을 강조했다.
강 의원은 면담 후 도지사와의 오찬을 통해 "혁신도시, 과학벨트, 신공항 등으로 전국이 들끓고 있는 것은 그만큼 지역경제가 어렵다는 반증이 아니겠는가. 우리 사천도 예외가 아니다"며 "위그선 업체가 사천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를 다시한번 요청했다.
또 강 의원은 이전부터 해당 기업 유치를 위한 행보를 가졌왔는데, 지난 4월 말 C&SAMT사 유치를 위해 이정식 단장(C&SAMT 조선소 이전단)과 면담을 가지는 등 경남 사천유치를 위해 관심과 노력을 기울려왔으며, 앞으로도 경남도 및 사천시와 적극적인 협력아래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려 나갈 예정이다.
한편 강 의원은 도지사 면담에 앞서 이효수 부시장, 강상민 지역개발국장과 최석문 공단조성과장으로부터 "삼호조선 부도사태 긴급 현안보고"를 받았다. 긴급 현안 보고는 삼호조선 최종 부도 소식을 접한 강 의원의 요청으로 진행되었으며, 삼호조선 상황과 입장, 사천시의 대책 등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강 의원은 시의 발빠른 대응을 확인함과 동시에 "지역민들의 상심과 걱정이 큰 만큼 사태해결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려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또한 "좋은 기업을 새로운 사업 시행사로 유치하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책"이라며 "전폭적인 지원을 해서라도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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