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손정현 기자] 하동군은 15일부터 11월 18일까지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전국에서 실시하는 대규모 국가지정통계로, 인구·가구·주택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파악해 정책수립과 학술연구 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행정자료를 활용한 전수조사와 하동군민 20%를 뽑아 조사하는 표본조사로 이뤄지며 인구·가구·주택 현황에 관련된 55개 항목을 조사한다.

방문조사에 앞서 15일부터 31일까지 인터넷·전화조사를 실시하게 되고, 인터넷 조사는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census.go.kr)로 접속해 참여할 수 있으며, 전화조사는 인구주택총조사 무료 콜센터(080-400-2020)로 참여 가능하다.

인터넷·전화조사에 참여하지 못한 가구에 대해서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해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군은 인구주택총조사의 조사요원 이해도를 높여 업무에 효율성을 기하고 코로나19 상황에서 안전한 조사를 위해 지난달 23일 조사관리요원 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지난 7·8일 조사원 교육을 실시하는 등 준비를 마쳤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인터넷·전화조사를 활용한 비대면조사 방식에 적극 참여해주길 바라며, 조사원 방문 때에도 조사원의 안내에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손정현 기자  s6886@nonghy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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