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동우 기자] 포항시와 (재)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이하 APCTP, 소장 방윤규)는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과학자와의 만남 프로그램 ‘사이언스 인 시티홀(Science in City Hall)’ 행사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사이언스 인 시티홀’ 행사는 지역민들의 과학적 소양 함양 및 과학문화 확산을 목표로 시작하여 올해로 18회를 맞이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온라인 강연’ 형태로 새롭게 기획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누구나 포항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사전 참가 신청자는 ZOOM을 통해 접속(※APCTP를 통한 사전신청자에 한함)할 수 있고 참가활동 인증서가 제공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tvN <알쓸신잡>, <신기한 과학나라>, KBS <도울학당 수다승철> 등으로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김상욱 교수를 초청한다.

김상욱 교수는 ‘미술관의 물리학자’라는 주제로 물리학자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미술에 대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 학생들에게 과학실험키트를 제공하여 강의 청취와 동시에 과학현상에 대해 직접 탐구할 수 있는 체험시간을 마련하며, 이는 온라인의 경험적 한계를 극복하는 ‘적극 참여형 강연’으로 많은 호응이 기대된다.

강연 후에는 다양한 과학적 현상을 직접 눈으로 바라볼 수 있는 ‘원더매직’ 팀의 언택트 과학마술콘서트도 진행된다.

APCTP 방윤규 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교육 및 문화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 이번 행사가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흥미로운 과학문화 활동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쉽게 참여 가능한 다양한 활동을 마련하고,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적합한 방법으로 대중과 소통하는 연구소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054-279-8664)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우 기자  pro12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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