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는 13일 제38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20일까지 8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시작했다. 사진은 국민의례 모습.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경남도의회(의장 김하용)는 13일 제38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20일까지 8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본회의는 '제380회 경상남도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등 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어 성연석, 김성갑, 김진옥, 김경영 의원이 도청과 교육청의 다양한 정책과 지역현안 등에 대하여 도정질문을 벌였다.

성연석 의원(진주2)은 사회적경제 활성화 계획,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현황,  사회적경제 기금 및 펀드, 사회적경제의 일환으로 로컬푸드 추진 등을 제안했다.

김성갑 의원(거제1)은 경남도의 청년 정책, 청년조례 관련 도의 역할과 추진성과, 직업계고 취업률 저하요인 및 방안, 거제지역 초‧중‧고 학생 복합문화공간 설립 견해 등을 밝혔다.

김진옥 의원(창원13)은 진해항 모래부두 비산먼지 관련 도의 입장에 대해 질의하면서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 교육청 장애인 교원 채용 관련 등에 대해 물었다.

김경영 의원(민주 비례)은  여성폭력근절 예방교육 및 인식개선, 경남여성일자리와 고용대책 및 전담부서 설치, 서성동 성매매 폐쇄대책 과제 및 지원 등을 제안했다.

경남도의회는 13일 제38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20일까지 8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경상남도 에너지 복지 조례안과 '친일재산귀속법 제․개정 등 반민족행위자 재산 환수 촉구 건의안' 등 조례안 21건, 동의안 15건, 건의‧결의안 4건 등 총 44건의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김하용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가위 연휴동안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주신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집행부에서도 도의회와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바탕으로 경남경제 회복을 위한 현실적인 시책을 적극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제379회 임시회에서 연기됐던 도정질문은 이번 임시회에서 13일부터 3일간 실시한다.
14일에는 신용곤‧김일수‧김석규‧예상원 의원이, 15일에는 김지수‧박삼동‧박문철‧이상열 의원의 도정질문이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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