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진화기자]매출액 400억대의 토건업체인 세역산업이 지난 4월11일 어음만기일에 결재을 못해 전격적으로 기업회생절차(법정관라)신청하자 공사대금 80여억원을 못 받은 50여개 부산·경남지역업체가 이 회사의 '고의부도' 의혹을 제기했다.

고의 부도을 낸 세역산업은 냉정-부산간 고속도로 확·신설 공사 1.7.8공구 공사현장에서 토목공사중에 전국의 10여곳의 공사현장에서 한꺼번에 부도냈으며 매출액 400억대를 차지하는 중견토건업체이다.

이들은 한국도로공사 냉정-부산 고속도로 건설사업단과 원청사인 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사의 책임있는 해결을 촉구하고 나서며 사태에 전면적으로 공동 대응을 위해 채권단을 구성했다.

세역산업은 부도가 난 이후 관할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라)신청을 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세역산업 하청업체 관계자들은 냉정-부산 고속도로 건설사업단과 원청사 관계자들과대책회의를 가졌다.

히지만 이 사태에서 세역산업에 가장많은 50억원대의 대금이 물린 포스코건설은 사태해결에 소극적인 롯데건설과는 달리 자신들도 피해자이지만 하청업체들을 위하여 기존의 업계의 관례을 무시하고 파격적으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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