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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포항.이준형기자]POSTECH(포항공과대학교) 물리학과 정윤희 교수가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하 KRISS)이 수여하는 측정과학상을 수상했다.
정 교수는 지난 30여년 간 열물성 연구에 매진해 다양한 열측정법을 개발하고 열측정을 이용한 진공측정기와 가속기 측정기를 개발하는 등 측정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정 교수는 2004년 특허대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4월에도 열물성 연구에서 우수한 업적을 올린 연구자에게 매 2년 마다 수여하는 ‘Netzsch-KSTP 상’을 수상한 바 있다.
KRISS는 ‘세계 측정의 날(매년 5월 20일)’을 기념, 측정과학기술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유공자를 선정, 발표했으며, 정 교수 외에도 대한진단검사의학회와 영인과학주식회사 이순길 회장이 각각 측정공로상과 측정기술상을 수상했다.
한편, 시상식은 20일 KRISS 기술지원동에서 개최된 ‘세계 측정의 날’ 기념 심포지엄에 앞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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