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포항.이준형기자]포항 영일만 4일반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화 되면서 기업유치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보인다.
손수익포항시경제산업국장은 1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영일만4산업단지 계획 승인을 받기 위해 오는 20일 흥해읍사무소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뒤 9월까지는 경북도로부터 승인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국장은 이를 위해 5월에 열리는 제1회 추경예산에 350억을 확보해 우선 산업용지가 필요한 기업에 공장용지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손국장은 특히 국토해양부를 비롯한 55개부서와 복잡한 업무협의를 남겨두고 있으나 6월말까지는 업무협의를 마치고 협의 내용에 대한 보완사항을 반영해 9월말까지는 경북도 산업단지심의위에 심의를 요청해 승인을 받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계획승인을 추진하고 있는 영일만4일반산업단지는 약4백39만9,000㎡ 규모 산업시설 용지(67%)와 지원시설이 들어서며 아파트가 들어서는 주거시설용지와 상업시설 용지가 포함된 영일만일반산업단지의 핵심 시설이다.
손수익경제산업국장은 “영일만 4산업단지는 지난해 전국공모를 통해 사업시행자를 모집했으나 글로벌 경제위기로 사업자를 유치하지 못했으나 이번에 계획승인을 받아 사업이 조기에 착수되면 산업용지를 구하지 못해 애태우는 기업들에게 좋은 부지를 제공하고 시는 이를 통해 지역경제활성화에 활기를 불어넣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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